- 이한구 "경제민주화로 기업의욕 떨어지고 국민불안" 발언 비판
[뉴스핌=이영태 기자]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은 5일 "이한구 원내대표의 경제민주화 관련 발언은 시대착오적"이라며 이 원내대표를 비판했다.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대표인 남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경제민주화는 정체불명이 아니고 포퓰리즘도 아니다"며 "국민이 요구하는 시대적 과제로, 새누리당이 국민께 약속드린 총선과 대선공약"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예산당정 회의에서 "정치판에서는 정체불명의 경제민주화와 포퓰리즘 경쟁을 하느라 정신이 없고 그래서 기업의 의욕이 떨어지고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었다.
남 의원은 이에 대해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이 같은 발언을 듣는 국민은 새누리당의 경제민주화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할 것"이라며 "이 원내대표의 발언은 즉시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 지도부가 할일은 당내 토론과 국회 협상과정을 통해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는 아집으로는 당내통합과 국민화합을 이뤄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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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