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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한상(韓商), 영종리조트에 1조1180억원 투자

기사입력 : 2012년09월17일 11:10

최종수정 : 2012년09월17일 14:19

[뉴스핌=백현지 기자] 영종도 항만재개발 구역이 재외동포 상공인 한상(韓商) 투자로 종합비즈니스 관광레저단지로 조성된다.

1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한상) 출자법인 (주)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1조1180억원을 투자해 영종도 준설토투기장을 종합비즈니스관광레저단지로 개발하는 제안서를 제출했다.

제안서에 따르면 영종대교 인근 총 315만㎡ 규모 투기장에 세계한상 비즈니스센타, 호텔 등 비즈니스 관광시설과 인천공항과 연계한 복합물류단지 등이 들어선다.

사업시행자 확정 후 2016년까지는 조사와 설계,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공사와 부지조성공사를 마치고 오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본격적 체육시설과 비즈니스 센터, 호텔 등 상부시설을 건설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제안서는 해외동포 기업인 모임인 세계한상이 주도해 국내에 투자하는 최초의 대규모 개발사업 제안으로 사업제안이 확정될 경우 해외동포 기업인과 국내기업간의 협력과 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사업제안 내용이 항만법 등 항만개재발 법령과 항만재개발기본계획에서 벗어나지 않아 제안서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검토의뢰 했다.

KMI의 검토와 제3자 모집공고 등을 거쳐 빠르면 다음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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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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