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혁신포럼' 발족 첫 회의 주재
[뉴스핌=노희준 기자]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25일 '소통과 참여를 위한 정치혁신 포럼'(정치혁신 포럼')을 발족하고 추석 직후부터 본격적으로 졍치개혁에 나선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사진: 김학선 기자] |
안 후보는 이날 싱크 네트워크 포럼 '내일'의 두번째 포럼에 참석하기에 앞서 캠프 사무실에서 '정치혁신 포럼' 첫 회의를 열고 정치혁신 작업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김호기 연세대 교수가 '정치혁신 포럼' 대표를, 고원 서울과기대 교수가 간사를 맡았다. 이날 포럼에는 김민전 경희대 교수, 김선혁 고려대 교수, 윤상철 한신대 교수, 임운택 계명대 교수, 전상진 서강대 교수, 정연정 배재대 교수, 조정관 전남대 교수, 최태욱 한림국제대학원대 교수, 홍성민 동아대 교수가 참여했다.
안 후보측 유민영 대변인은 "정치혁신을 바라는 국민의 마음을 정책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정치혁신 포럼이 자발적으로 발족한 것"이라며 "정치혁신 포럼이 추구하는 새 정치의 패러다임은 정당정치와 시민정치의 생산적 결합을 모색하는 '민주·생활·상식·통합·네트워크 정치'"라고 설명했다.
'정치혁신 포럼'은 추석 직후 주요 정칙혁신 의제를 발표하고 시민들과의 활발한 소통 공간으로 온라인 토론마당 '시민과 함께 정치를' (혹은 '정치는 즐겁다')을 개설하고 자문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달 10일에는 심포지엄 '시민정치, 정당정치, 안철수의 정치'를 개최하고 최장집·김우창·백낙청·최재천·김난도 교수 등을 초정해 오는 11월달까지 전문가 초정 연속 토론회도 가진다.
안 후보는 회의에 참석에 "국민의 변화 열망이 크다. 이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정치를 하게 됐다"면서 "국민들은 스스로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도 정치 문제가 풀려야 한다는 것을 아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문제를 포함해 대립과 갈등의 사회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도 정치개혁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국민의 열망이 우리의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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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