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프 이름짓기 공모 결과 발표 '번개모임'에서
[뉴스핌=노희준 기자]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는 27일 "정치치권 내에서도 여러가지로 새로운 변화를 절감하고 새정치를 하고자 하는 많은 분들이 있다"면서 "저는 정치를 새롭게 하고자 하는 모든 분과 손잡고 세상을 바꿀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공평동 캠프사무실에서 캠프 이름 응모자들과의 만남의 자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그는 지난 25일 '응답하라! PD수첩' 호프(HOPE) 콘서트에 참석해 대선을 완주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미 강을 건넜고 건너온 다리를 불살랐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설명했다.
안 후보는 "갑자기 김미화 씨가 각본에 없는 질문을 하길래 '건너온 다리를 불살랐다'했는데 솔직한 심정이었다"며 "불사른 건너온 다리를 다시 쳐다보지 않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다리를 여기계신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면 되는것 아니냐. 미래의 다리를 함께 만들어가자 생각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1주일간 현장을 다니면서 많은분을 만났다. 시장에서 수원 못골시장에서 거의 2~3시간 정도를 많은 분들 머무르며 말씀을 듣고 깨달았던 것이 '변화의 열망이란 것이 이렇게 크구나', '많은 분이 변화를 원하시는구나'였다"면서 "정치가 바뀌어야 세상이 바뀐다고 출마선언에서 말씀드렸는데 정말 그런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 후보측은 이날 '번개모임'에서 지난 20일부터 시작한 캠프 이름짓기 공모 결과 캠프 이름으로 '안철수의 진심캠프'를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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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