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9일 대우건설에 대해 주택 사업과 해외 수주로 양호한 3분기 실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상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는 2만7000세대의 분양을 했으며 올해는 9월말 기준 1만6500세대(오피스텔 6000세대)분양했다"며 "이 물량으로도 2014년도까지 매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8월말 기준 3150세대의 미분양을 기록한 주택 사업 부문은 분양 물량 증가로 인해 미분양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전체 수주 물량(8월기준)은 8조 5000억원"이라며 "연간 목표인 15조원 대비 57% 달성률"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수주가 2조2000억원(연 목표 6.8조원, 달성률 32%)으로 저조한 모습이나 주택과 건축 부문이 이끄는 국내 수주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10월 내 발표를 기대하는 ▲알제리 Ras Djinet(10억불, 최저가) ▲알제리 Al Arnat(7억불, 최저가)을 포함해 나이지리아, 모로코, 싱가폴 등지에 수주 유력 프로젝트 다수 보유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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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