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동 소재 강남아파트가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해 총 1124가구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제24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림동 강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강남아파트는 용적률 399%를 적용해 지상 최고 35층 8개동 총 1124가구로 재건축된다. 이 가운데 장기전세주택은 173가구, 소형주택은 전체의 83.3%인 936가구다.
사업지는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과 가깝고 서측으로는 시흥대로, 남측으로는 조원로를 이용할 수 있다.
재건축 시 지역 커뮤니티지원시설 및 공원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해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커뮤니티지원시설은 1178㎡, 공공체육시설은 1161㎡ 규모로 들어서며 주변도로에 인접해 2m 공공보도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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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