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은행별 코픽스 산출‧검증 절차가 상이해 내부통제 준수 여부 등 금융당국의 사후검사가 강화될 방침이다.
22일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픽스 신뢰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은행별 코픽스 산출, 검증 절차가 상이하고 공시오류와 같은 은행 입력실수 등을 공시 전에 검증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현행 코픽스 운용지팀은 기초정보가 부정확하다는 사실이 발견돼도 수정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어 은행의 입력 실수 등 오류가 발견돼도 수정공시를 할 수 없는 등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구축이 미흡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픽스 신뢰서 제고 방안에는 △표준절차 마련 △협회 사전검증 강화 △코픽스 관리위원회 신설 △사후검사 강화 △지표금리 개선 방안 지속 마련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추가적인 코픽스 공시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방안을 조기에 적용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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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