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대우건설은 해외현장에서의 매출 인식과 주택 분양 호조로 실적 개선 전망이 나왔다.
한화증권 조동필 연구원은 25일 “대우건설의 3분기 매출액은 2.2조원, 영업이익은 721억원 수준을 기록했다”며 “예상치를 하회한 영업이익은 자산매각손실 150억원, 대위변제손실 95억원 등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회사는 오만 Sur IPP 발전, UAE RRE Tank 등 해외 대형현장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미착공 PF가 1.7조원으로 정체됐지만 연내 2개 사업장이 분양하며 1700억원이 감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증권 측은 대우건설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내용.
-올해 3Q까지 해외수주는 2.1조원 기록하며, 목표치 6.8조원 대비 달성률 부진하다. 그러나 18억달러 모로코 발전, 11억달러 알제리 발전, 3억 달러 나이지리아 비료공장 등 연내 계약 체결 예상되는 안건들 있어 6조원 수준은 달성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올해 3Q까지 2만가구(아파트+오피스텔) 분양하였고, 자체 사업장(세종 신도시, 서산 예천, 위례 신도시, 분당 정자동 등 총 6447가구)에서 견조한 분양성과 달성하며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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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