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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사진=SBS 영상 캡처] |
[뉴스핌=이슈팀] 배우 박민지가 과거 임산부 연기 당시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박민지는 지난 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영화 '제니주노' 촬영 당시 16살의 나이에 임산부 역할을 맡아 힘들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박민지는 "중반부 쯤에 언니에게 들키는 장면이 있었다. 그때는 실제적으로 내 배와 허리가 조금 나왔어야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분장으로 배를 만들 수가 없었던 상황이었다. 그래서 무작정 많이 먹고 배를 불리자는 작전이 됐다"고 초기 임산부의 배를 만들기 위해 살을 찌워야 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박민지는 "현장에서 막 먹기 시작했다. 두 그릇, 세 그릇 막 먹고 나서 너무 배가 부르니까 눈물이 났다. 물도 먹고 귤도 먹으면서 힘들게 배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박민지는 출산 연기에 대해서 "처음에는 부담을 안 가지고 촬영장에 나갔는데 '열달 동안 내 뱃속에 있던 아이가 밖으로 나오는 기분은 어떨까' 생각하다 보니까 빠져들기 시작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슈퍼주니어 이특 예성 신동 은혁, 마이티마우스 상추 쇼리, 동방신기 유노윤호 최강창민, 샤이니 종현 태민, 소녀시대 윤아, 배우 이정현, 박민지, 가수 이기찬, 방송인 붐, 박경림, 개그맨 변기수, 양세형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 대결을 펼쳤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