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올해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었다.
토요타는 올들어 10월까지 토요타와 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의 전 세계 누적 판매가 102만대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또 일본 내에서 토요타와 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를 시작한 지난 1997년부터 지난 10월까지 누적 판매가 204만대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토요타 하이브리드 모델의 전 세계 누적 판매도 460만3000대가 됐다.
토요타는 현재 세계 80여 개국에서 19개의 하이브리드 모델과 1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올해 토요타 전 세계 판매에서 14%, 일본 판매에서 40%를 하이브리드가 차지할 정도로 증가세다.
토요타는 지난 1997년 12월에 세계최초 양산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리우스를 발표해 2000년부터 북미와 유럽 등의 해외에도 보급을 시작했다. 프리우스는 2003년 2세대, 2009년 3세대의 풀 체인지를 거쳐 현재 국내에는 올해 2월 부분 변경한 모델이 판매 중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 관계자는 “미니밴, SUV, 세단, 경차 등 여러 가지 세그먼트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모델을 점차 확대·보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설명 :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과 프리우스 <사진 한국토요타 제공>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