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 후 다음달 초에 결정
[뉴스핌=이영기 기자] '진대제 펀드'로 불리는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가 웅진그룹의 성인 교육업체 웅진패스원 실사에 착수했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가 웅진씽크빅의 자회사 웅진패스원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사에 들어갔다.
스카이레이크가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지분 77%만 인수할지 아니면 웅진패스원 강사진이 보유한 지분까지 합한 80%를 인수할지 여부는 실사 종료 후 가격협상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레이크는 이달 11월중에 완료하고 오는 12월에 실사결과를 바탕으로 매각대상 지분율과 매각가격에 대한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설립한 사모펀드(PEF, Private Equity Fund)로 설립자 이름을 따 '진대제 펀드'로 불리고 있다.
웅진패스원은 매각이 추진되기 전에 웅진그룹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했지만 여의치 않자 웅진씽크빅과 합병을 시도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