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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영태 기자]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은 7일 "이정희 대선후보의 사퇴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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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열린 대선후보 TV토론. 왼쪽부터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사진공동취재단] |
이 후보가 지난 4일 대선후보 TV토론 중 '남쪽 정부'라고 언급한 데 대해서는 "북한이 '실용위성'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면 확인해 봐야하지 않냐고 얘기한 것"이라며 "남쪽정부란 호칭은 (대한민국 정부로) 바로 수정하지 않았느냐. 그게 바로 진보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후보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박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나왔다"며 공세를 퍼부은 것과 관련해 "당연히 해야 될 검증인데 그간 새누리당이 토론을 피해왔고, 검증의 기회를 언론 등에서 차단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향후 TV토론 전망과 관련, "지난 1차 토론이 이정희 후보의 강점이 돋보이는 토론이었다면, 2차 토론은 박근혜 후보가 얼마만큼 경제·복지·사회 분야에 대해서 무지한 지가 전면적으로 드러나는 토론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