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시 강동구 둔총주공아파트가 1만1000여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둔촌주공아파트의 재건축 정비구역변경 신청안을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 2003년 10월 추진위원회를 설립하고 2006년 정비구역지정 결정고시를 완료했다. 하지만 상가통합 재건축 추진 등 사업 여건이 바뀌면서 정비구역 변경을 추진했다.
<강동구 둔촌주공 위치도> |
결정안에 따르면 ▲60㎡ 이하 3326가구 ▲60~85㎡ 이하 4605가구 ▲85㎡ 초과 3135가구 등 총 1만1066가구가 공급된다. 1~2인 가구 증대에 대응하기 위해 소형주택비율을 30% 이상으로 적용했다.
또 이날 노원구 공릉동 230번지 일대 공릉1주택재건축 정비구역 계획안도 수정가결됐다. 이 단지는 기존 740가구에서 1217가구 늘어난다. 이중 전용 60㎡ 이하 소형주택은 396가구, 장기전세주택은 53가구가 공급된다.
아울러 시는 관악구 봉천동 944-1번지(봉천1)와 923-1번지(봉천2) 일대 역세권에 장기전세주택 125가구를 포함해 총 437가구를 건립하는 환경정비사업계획도 통과시켰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