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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어닝 ‘서프라이즈’...전망도 상향

기사입력 : 2013년01월26일 08:04

최종수정 : 2013년01월26일 08:04

- 킴벌리클라크 4Q 순익 “기대이상”
- 하니웰 인터내셔널 4Q 순익, 전망 간신히 상회
- 핼리버튼은 4Q 순익 감소 불구 매출 사상 최대


[뉴스핌=권지언 기자] 세계 최대 가정용품 제조업체인 미국 프록터앤갬블(P&G)이 기대를 뛰어 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25일(현지시각) P&G는 지난 12월로 끝난 2013회계연도 2/4분기 일회성 경비를 제외한 조정 순익이 주당 1.22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의 기록인 주당 1.10달러와 전문가 예상치인 1.11달러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221억 8000만 달러로 1년 전의 221억 4000만 달러보다 늘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미국 등 판매가 부진했던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 전략이 유효했다는 평가다.

P&G는 올해 주당 순이익 전망 역시 3.97~4.07달러로 앞서 내놨던 3.85달러에서 높여 잡았다.

P&G는 그간 판매 및 이익 성장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고, 밥 맥도날드 CEO에 대한 경영능력 부족 역시 도마위에 올랐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실적 발표로 맥도날드 CEO가 P&G에 적임자가 아니란 인식을 날려줬다고 평했다.

깜짝 실적 발표에 P&G 주가는 4.02% 급등한 2.83달러에 거래를 마친 뒤 시간외 거래에서는 0.55% 하락 중이다.

한편 이날 함께 공개된 크리넥스 티슈 제조업체로 유명한 미국 킴벌리클라크의 4/4분기 순익은 기대를 웃돌았다.

킴벌리클라크는 4분기 구조조정 비용을 제외한 조정주당순익이 1달러 37센트로 전년동기의 1달러 28센트에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1달러 35센트 또한 상회하는 수준.

다만 같은 기간, 순익은 2억 6700만 달러, 주당 68센트로 전년동기의 4억 100만 달러, 주당 1달러 1센트에서 감소했다.

킴벌리클라크는 이날 0.37% 내린 86.26달러로 마감된 뒤 시간외 거래에서 0.23% 올랐다.

제조업체 하니웰 인터내셔널의 경우 4/4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을 간신히 웃돌았다.

회사 연금플랜과 관련된 회계 항목을 제외할 경우 수익은 주당 1.10달러로 분석가들의 예상치 평균인 주당 1.09달러를 조금 상회했다.

하니웰 인터내셔널 주가는 0.13% 오른 68.33달러로 마감된 뒤 시간외에서는 0.23% 하락하는 등 큰 움직임을 보이진 않았다.

세계 2위 석유업체인 핼리버튼의 4/4분기 순익은 천연가스 과잉 공급 타격으로 35% 감소했다.

핼리버튼은 4/4분기 순익이 6억 6900만 달러, 주당 72센트로 1년 전의 9억 600만 달러, 주당 98센트에서 줄었지만, 분기 매출액은 72억 9000만 달러로 1년 전의 70억 6000만 달러에서 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기록에 핼리버튼 주가는 5.05% 치솟은 39.72달러에 마감됐고, 시간외 거래에서는 0.18%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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