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이미지에 고속도로 연비 18.8km/ℓ
[뉴스핌=김기락 기자] 아우디가 쿠페 스타일의 세단인 뉴 A5 스포트백을 통해 ‘쿠페 바이러스’를 전파시키고 있다.
뉴 A5 스포트백은 세단의 형태를 갖추면서 고성능 쿠페를 지향하는 차다. 현대차와 기아차 등 국산차 중에서 이 같은 차가 없는 만큼 차별화가 돋보인다.
뉴 A5 스포트백의 가장 큰 특징은 아우디의 고성능 이미지를 담고 있다는 점이다. 4륜구동인 콰트로를 비롯해 2.0 TDI 터보 직분사 엔진과 S-트로닉 7단 변속기가 대표적이다.
뉴 A5 스포트백의 콰트로는 평소 주행 시 전·후륜에 40:60의 동력을 배분하고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 최대 70% 혹은 후륜 최대 85%의 동력을 전달한다.
특히 S-트로닉 7단 변속기는 고성능 모델인 아우디 S(S7, S6, S5) 시리즈와 뉴 A6 3.0 TDI 등 상위 차종에 탑재된 고급 사양이다. 전광석화 같은 변속 시간과 엔진 힘을 손실 없이 바퀴까지 전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뉴 A5 스포트백의 동력 성능이 동급의 2.0 디젤 경쟁 차종 대비 뛰어난 이유도 이 때문이다.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3/01/30/20130130000403_0.jpg)
뉴 A5 스포트백은 최고출력 177마력/4200rpm, 최대토크 38.8kg·m/1750~2500rpm의 힘을 낸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출발 후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7.9초, 최고속도는 시속 222km에 이른다. 복합 공인 연비는 15km/ℓ이며 고속도로에선 18.8km/ℓ로 경제성이 우수하다.
이외에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한국형 최신 내비게이션 ▲패들 시프트 등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갖췄다.
고급 사양인 뉴 A5 스포트백 다이내믹 모델에는 통풍시트를 비롯해 3존-에어컨, 505W 및 5.1 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는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14 스피커)을 달았다.
아우디코리아 요하네스 타머 사장은 “아우디 뉴 A5 스포트백은 아우디가 만든 또 하나의 걸작으로 감성과 기능성, 높은 효율성이 최적의 조화를 이루고 있어 일상생활과 다이내믹한 주행, 장거리 여행 등 언제라도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 가격은 뉴 A5 스포트백 5840만원, 뉴 A5 스포트백 다이내믹 6290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