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대웅제약이 쌍벌제 시행 이후 판매관리비 비중을 가장 많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업계가 쌍벌제 시행 이후 판매관리비 비중을 낮춘 것과는 대조적이다.
▲윤재승 대웅제약 부회장 |
이에 반해 대웅제약은 같은 기간 29.7%에서 34.4%로 4.7%포인트 높아졌다. 국제약품공업 역시 43.7%에서 48.2%로 4.5%포인트 늘었다.
동국제약·제일약품·삼진제약·LG생명과학·신풍제약·차바이오앤디오스텍·JW중외제약·녹십자도 판관비 비중이 최고 2.9%포인트 올라갔다.
지난해의 경우 판관비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삼진제약이었다. 3분기 기준으로 삼진제약은 매출 1400억원 가운데 48.9%인 683억원을 판관비로 사용했다.
이어 국제약품(48.2%), 일동제약(45.5%), LG생명과학(45%), 동국제약(44.7%) 순이었다.
업계 1위인 동아제약은 전체 매출의 42.9%를 판관비로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매출 가운데 8.2%만을 사용해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매출 30위 제약업계 매출액 대비 판관비중 <출처=CEO스코어> |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