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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백화점 문화센테에 역술이 등장한 까닭은

기사입력 : 2013년02월05일 10:00

최종수정 : 2013년02월05일 07:55

[뉴스핌=이연춘 기자] 불황이 백화점 아카데미(문화센터) 강좌 트렌드까지 바꾸고 있다.

깊어만 가는 불황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를 예측하고 싶은 마음에 역술 강좌가 등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신세계백화점 측에 따르면 철학관이나 대학교의 역학 전문 강의에서나 들을 법한 강좌들이 백화점에서 인기 몰이 중이다.

지난 해부터 짙어진 불황에 앞으로 내 인생은 어떻게 되는지 어떻게 개척해 나가야 하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것.

기존에 아카데미 역학 강좌는 점포별로 1개 강좌만 개설해 운영했지만 지난 해부터 엄청난 인기로 조기 마감을 기록, 올 봄학기부터는 점포별로 최소 2~3개 강좌 이상 운영된다.

본점에서는 한국역학협회 대의원 정민길의 초급역학, 관상학, 사주풀이가 매주 화요일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각 8~9만원에 수강할 수 있다.

또 얼굴경영학과 교육심리학을 전공한 인상학 정문강사 조정의의 ‘행복을 여는 법, 인상학’ 강좌를 매주 목요일 12회에 걸쳐 15만원에 수강할 수 있다.

이재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불황이 길어지면서 백화점 아카데미 강좌도 불황 트렌드에 맞춰 고객들이 원하는 셀프 케어 강좌들을 대폭 늘려 준비했다”며 “실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생활 밀착형 강좌들이 대부분으로 주부고객 뿐만 아니라 젊은 남성 고객까지 모든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강남점에서도 한국역리학회 중앙학술위원 박민수의 사주 해설반이 12주 정규강좌로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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