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200만달러 규모 베트남 도로사업 평가 용역을 수주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도화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이뤄 베트남 '다낭~쾅나이 고속도로 사업평가' 용역을 수주해 지난 7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세계은행 재원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베트남 교통부(MOT) 산하 베트남 도로공사(VEC)에서 발주했다.
이 도로는 4차로 131km다. 컨소시엄은 고속도로의 설계평가, 교통안전, 사회·환경 영향 평가 등을 한다.
도공 관계자는 "이번 사업 수주를 위해 미국(MSV)·독일(GIG)·일본(Katahira)의 도로컨설팅 업체와 경쟁했다"며 "우리 공사가 맡아 지난해 준공한 ‘베트남 북부 도로망 기술감사’ 사업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지금까지 미국, 브루나이, 베트남, 캄보디아 등 17개국에서 62건의 사업을 수주했다. 최근 들어서는 국내 건설사와 함께 민관협력사업(Public Private Partnership)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한국도로공사는 도화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이뤄 베트남 '다낭~쾅나이 고속도로 사업평가' 용역을 수주해 지난 7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세계은행 재원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베트남 교통부(MOT) 산하 베트남 도로공사(VEC)에서 발주했다.
이 도로는 4차로 131km다. 컨소시엄은 고속도로의 설계평가, 교통안전, 사회·환경 영향 평가 등을 한다.
도공 관계자는 "이번 사업 수주를 위해 미국(MSV)·독일(GIG)·일본(Katahira)의 도로컨설팅 업체와 경쟁했다"며 "우리 공사가 맡아 지난해 준공한 ‘베트남 북부 도로망 기술감사’ 사업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지금까지 미국, 브루나이, 베트남, 캄보디아 등 17개국에서 62건의 사업을 수주했다. 최근 들어서는 국내 건설사와 함께 민관협력사업(Public Private Partnership)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