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덱스펀드, 1.99% 수익률로 가장 선전
24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주간 1.6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80% 올랐다. 독일 경기회복 기대감과 뉴욕 증시의 랠리 행진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총리가 외채 투자 가능성을 내비춘 점도 엔화 약세를 다소 진정시켰다.
IT, 자동차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K200인덱스펀드는 한주간 1.99%의 성과를 거뒀고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1.59%, 1.34%의 수익률을 올렸다. 중소형주펀드는 1.29%로 그 뒤를 이었다.
일반주식혼합펀드는 0.86% 상승했고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61% 올랐다. 절대수익추구형에서는 공모주하이일드펀드가 주간 수익률 0.22%로 가장 선전했다. 시장중립펀드와 채권알파펀드는 각각 0.20%와 0.12%의 수익률로 집계됐다.
반도체와 조선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성과가 좋았고 증시 상승에 레버리지 펀드 역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삼성KODEX반도체 상장지수[주식]’펀드와 ‘미래에셋TIGER반도체상장지수[주식]’펀드가 각각 4.37%와 4.35%의 수익률로 가장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펀드가 4.08%로 그 뒤를 이었고 ‘삼성KODEX조선주 상장지수[주식]’역시 4%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투자KINDEX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과 ‘미래에셋TIGER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이 각각 3.91%, 3.85%의 성과로 그 뒤를 이었다.
국내채권시장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국고채 전 기간물이 강세를 보였고 국내채권펀드 수익률이 0.21%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