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키프로스 은행들이 오는 26일(화요일)까지 휴점한다.
키프로스 정부는 의회가 구제금융안 비준을 거부함에 따라 은행의 영업 중단을 지속하는 것을 포함한 비상 대책을 마련하는 데 골몰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각) 키프로스 정부 관계자는 키프로스 은행들이 목요일과 금요일 휴점에 이어 다음 주 월요일이 공휴일인 관계로 화요일(26일)까지 휴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키프로스 은행들은 뱅크런(대량 예금 인출 사태)을 막기 위해 휴점상태다.
앞서 키프로스 의회는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으로부터 100억 유로의 구제금융을 받는 조건으로 제시된 예금자에 대한 과세 방안을 부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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