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군인공제회가 제안사업 투자 여부를 판단하는 투자심의위원회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권한도 확대한다.
이는 투심위에서 부결된 제안 사업이 상위 기관인 이사회에서 가결되는 불합리점을 없애기 위해서다.
군인공제회는 이같은 내용의 투자심의실무위원회의 기능 강화 방안을 11일 밝혔다.
그동안 군인공제회 제안사업에 대해 투심위에서 사업성 타당성을 검토한 후 다시 이사회에 상정했다. 이에 따라 투심위에서 부적합 의견을 받은 사업도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되는 모순이 있었다. 이는 곧장 이사회 비리 의혹까지 이어져왔다.
이같은 불합리한 측면을 해소하기 위해 군인공제회는 투심위 기능을 강화하고 권한을 상향키로 했다. 이번 기능 개편에 따라 투심위에서 재적위원의 3분의2 이상 참석, 50% 이상 찬성을 받지 못하면 이사회에 상정하지 못하고 부적합 판정이 내려지게 된다.
이밖에 동일 투자안의 투심위 개최는 최대 3회로 제한하고 투심위에서 부결된 사업은 1년 내 다시 개최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 이와 함께 투심위 위원장을 기존 본부장(팀장)급에서 이사(본부장)급으로 격상시켰으며 투심위 위원도 기존 7~8명에서 10명으로 확대해 권한을 강화했다.
군인공제회는 지난 한해 총 131건의 사업을 제안 받았으며 이중 투심위에 상정된 사업은 48건이었다. 최종적으로 이사회에서 투자가 결정된 사업은 29건 이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이는 투심위에서 부결된 제안 사업이 상위 기관인 이사회에서 가결되는 불합리점을 없애기 위해서다.
군인공제회는 이같은 내용의 투자심의실무위원회의 기능 강화 방안을 11일 밝혔다.
그동안 군인공제회 제안사업에 대해 투심위에서 사업성 타당성을 검토한 후 다시 이사회에 상정했다. 이에 따라 투심위에서 부적합 의견을 받은 사업도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되는 모순이 있었다. 이는 곧장 이사회 비리 의혹까지 이어져왔다.
이같은 불합리한 측면을 해소하기 위해 군인공제회는 투심위 기능을 강화하고 권한을 상향키로 했다. 이번 기능 개편에 따라 투심위에서 재적위원의 3분의2 이상 참석, 50% 이상 찬성을 받지 못하면 이사회에 상정하지 못하고 부적합 판정이 내려지게 된다.
이밖에 동일 투자안의 투심위 개최는 최대 3회로 제한하고 투심위에서 부결된 사업은 1년 내 다시 개최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 이와 함께 투심위 위원장을 기존 본부장(팀장)급에서 이사(본부장)급으로 격상시켰으며 투심위 위원도 기존 7~8명에서 10명으로 확대해 권한을 강화했다.
군인공제회는 지난 한해 총 131건의 사업을 제안 받았으며 이중 투심위에 상정된 사업은 48건이었다. 최종적으로 이사회에서 투자가 결정된 사업은 29건 이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