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15일 성남만남돌봄센터를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인가했다고 밝혔다.
사회적협동조합이란 지역 주민의 권리·복리 증진과 관련된 사업을 하거나, 취약계층에게 사회 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조합이다.
2001년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의 간병사업단 형태로 출발한 성남만남돌봄센터는 장애인 활동지원, 노인돌봄, 장기요양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전체 직원의 43.8%가 기초생활소급자 등 취업 취약계층이다.
김영애 성남만남돌봄센터 이사장은 “우리는 취약계층을 고용하기 위해 사업을 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일터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 자립지원과 관계자는 “현재 많은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이 사회적협동조합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며 “사회적협동조합이 일하는 복지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