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NC다이노스 경기에 앞서 시구를 준비하는 배우 이태임 [사진=유튜브 캡처] |
이태임은 16일 오후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NC다이노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한화팬들의 관심은 오로지 첫 승에 쏠렸다. 13연패 꼴찌의 수모를 이날 경기에서만큼은 끊어주기를 한 마음으로 바라던 한화팬들은 김태균의 홈런 등으로 팀이 우승하자 눈물을 터뜨리며 감격을 나눴다.
특히 한화팬들은 이날 경기 시구에 나선 이태임에게 환호하고 있다. 그간 야구팬 사이에서는 '한화 경기 전 OOO가 시구에 나서야 연패를 끊을 수 있다'는 속설이 전해졌다. 소녀시대, 싸이, 김태희 등 연고를 막론하고 여러 스타가 물망에 올랐으나 결국 미녀스타 이태임이 시구로 나선 경기에서 한화가 첫 승을 일궈냈다.
이태임은 이날 한화 유니폼에 흰색 운동화, 타이트한 청바지 등을 입고 시구에 나서 박수를 받았다. 연패를 끊어준 이태임의 깔끔한 시구에 한화팬들은 "이태임 여신이 따로없다. 덕분에 한화가 연패 끊고 반전을 노리게 됐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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