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에세이를 발간한 방송인 안선영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방송인 안선영이 연애 에세이를 출간, 연애 카운셀러로 나섰다.
23일 오전11시 서울 마포구 동교동 카페꼼마 2페이지에서 열린 연애에세이 '하고 싶다, 연애'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안선영은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여러 가지 연애 조언을 했다"며 "안선영만 할 수 있고 김태희나 고소영은 하지 못 할 조언이었다. 동네 언니들이 할 법한 말이 했는데 방송 후 반응이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안선영은 "내가 잔다르크나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 친밀감 높은 방송인으로서, 또 30대 노처녀 대표로서 재능기부하는 마음으로 오프라인 특강을 몇 번 했다. 반응이 굉장히 뜨거웠다"며 "이 책은 오프라인 특강을 토대로 정리한 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선영은 "글이라기보다 내가 말하는 내용을 그대로 전달했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안선영식 표현을 그대로 살리다보니 비속어에 대해 양해부탁한다는 메시지도 책에 써놨다"고 자신의 연애 에세이에 대해 설명했다.
안선영은 또 자신의 연애스타일에 대해서 "의외로 차인 적이 많다. 처음 연애를 시작할 때는 화려한데 점점 남자친구에게 미저리적인 리액션을 많이 했던 것 같다. 특히 20대 때 애정결핍으로 지나치게 집착하는 연애를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하고 싶다, 연애'는 안선영이 대한민국 싱글녀들을 위해 지난 13년간 체득한 현실적이고 직설적인 연애 노하우를 담은 맞춤형 연애 에세이로 오는 5월 5일 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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