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차가 지난달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했다.
현대차는 지난 4월 내수 5만8365대, 해외 34만9301대 등 40만7668대(CKD 제외)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7% 오른 실적이다.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쏘나타가 8730대를 판매해 지난달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이어 아반떼 7965대, 그랜저 7725대, 엑센트 3084대, 제네시스 1155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3만180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했다.
반면 SUV 판매량을 증가세다. 싼타페 7444대, 투싼ix 3414대, 맥스크루즈 586대, 베라크루즈 352대를 합한 전체 SUV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42.9% 증가한 1만1796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레저용 차량 수요 확대 등 최근 시장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한 제품 및 판매전략이 주효해 SUV 차종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다”고 말했다.
해외에서는 국내생산분 9만5359대, 해외생산분 25만3942대를 합해 총 34만930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0.5% 올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국내공장분은 15.9% 감소, 해외공장분은 25.3% 증가한 것이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