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 및 디젤 출시...판매 가격 1970만~2750만원
[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차가 2일 서울 중구 ‘문화역 서울284(舊 서울역사)’에서 ‘뉴 투싼ix’ 사진 보도발표회를 열고 판매 가격을 1970만~2750만원으로 책정했다. 가솔린 모델의 경우 2000만원 미만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현대차는 이번 뉴 투싼ix를 출시하면서 최고출력 166마력, 최대토크 20.9kg·m의 누우 2.0 GDi 엔진을 탑재한 가솔린 모델을 새로 추가했다. 기존에 쏘나타 및 i40 등에 적용된 엔진이다.
이와 함께 최대토크 41kg·m, 연비 13.8km/ℓ의 뛰어난 동력 성능을 구현한 디젤 모델(2WD)도 운영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뉴 투싼ix의 가격은 디젤 모델이 ▲스마트 2260만원 ▲스마트 스페셜 2380만원 ▲모던 2590만원 ▲프리미엄 2750만원이다. 가솔린 모델은 ▲스타일 1970만원 ▲모던 2350만원이다. (2WD, 자동변속기 기준)
주력 트림인 모던의 경우 LED 포지셔닝 램프, LED 리어 콤비램프, 신규 18인치 알로이휠, 슈퍼비전 클러스터(4.2인치 칼라 TFT LCD), 리어 에어벤트 등 신사양을 추가하면서도 가격 인상은 30만원으로 최소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연비 개선으로 인한 경제성 향상과 내장 디자인 고급화, 주행소음 개선 효과까지 감안한다면 실직적으로 더욱 큰 가격 인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