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TIPA 어워드'..삼성전자 4관왕 등극
-삼성 카메라 3개 부문 수상 '글로벌 위상 확고히'
-LG전자 모니터 27E83..모니터 부문 최고제품 선정
[뉴스핌=이강혁 기자] 삼성전자의 카메라·스마트TV와 LG전자의 IPS 모니터가 사진·영상 관련 최고 권위의 상인 '2013 TIPA(Technical Image Press Association, 이하 TIPA) 어워드'에서 최고제품에 선정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카메라 사업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TIPA 어워드'의 카메라 관련 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카메라 업체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삼성전자는 TIPA가 주최하는 '2013 TIPA 어워드'에서 ▲스마트 카메라 'NX300', ▲세계 최초 2D, 3D 촬영 가능한 '45mm f/1.8 (2D/3D)렌즈', ▲안드로이드 OS 탑재 카메라 '갤럭시 카메라', ▲스마트TV 'F8000' 등 4개 제품이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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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A는 주요 카메라 및 영상관련 전문지 편집장들이 모여 구성한 단체로 매년 세계 최고의 카메라와 이미징 관련 제품들을 선정, 심사해 'TIPA 어워드'를 수여한다.
'베스트 CSC 어드밴스드' 상을 수상한 'NX300'은 위상차 AF와 콘트라스트 AF를 이용한 '하이브리드 AF'를 적용해 빠른 포커싱(Focusing)과 1/6000초의 슈퍼 셔터 스피드를 지원한다. 카메라 촬영과 동시에 기기간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고품질의 사진을 모바일 기기로 전송하는 오토쉐어 기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 '갤럭시 카메라'는 와이파이는 물론 3G/LTE 통신망을 이용해 장소와 시간의 제약없이 공유가 가능하고 누구나 쉽고 편하게 고화질의 사진을 찍어 대화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편집 가능하도록 구현해 '베스트 모바일 이미징 디바이스' 상을 수상했다.
사진과 동영상을 3D 입체로 촬영이 가능하며 새롭게 적용된 'i-Depth' 기능을 이용해 아웃포커싱 효과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45mm f/1.8 (2D/3D)렌즈'는 '베스트 모바일 이미징 이노베이션' 상을 수상했다.
향상된 동작 인식 기능을 통해 양손으로 사진 확대 및 축소 뿐 아니라 180도 회전도 가능해 진 삼성의 2013년형 스마트TV 'F8000'은 '베스트 포토 TV'로 선정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카메라와 TV의 뛰어난 영상 기술과 혁신성으로 'TIPA 어워드'를 수상하며 최고 제품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LG전자의 IPS 모니터도 사진·영상 전문가들이 뽑은 최고의 모니터로 등극했다.
그래픽 전문가용 모니터인 27EA83은 TIPA 어워드의 모니터 부문 최고상인 '베스트 포토 모니터'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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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EA83은 그래픽, 영상, 사진 작업에 최적화된 WQHD(Wide Quad High Definition) 해상도(2560 x 1440)를 제공한다. 일반 HD 화질(1280 x 720) 제품 대비 해상도가 4배 높다.
이 제품은 실제 사물과 모니터에서 비춰지는 모습의 색을 동일하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27EA83은 ‘어도비RGB 99%’의 정확하고 풍부한 색 표현력을 갖췄다.
LG전자 IT사업부장 권일근 전무는 "IPS 디스플레이의 화질 우수성으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과 일반형 모니터 시장에서 선도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IPA 어워드 시상식은 6월 말,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