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이상엽 박력 고백 [사진=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
[뉴스핌=양진영 기자] '장옥정' 이상엽이 박력 고백으로 김태희와 안방 여심을 흔들었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10회에서는 동평군(이상엽)은 짝사랑 중인 장옥정(김태희)에게 애절하면서도 진심 어린 고백을 펼쳤다.
이날 동평군은 사저에서 장옥정을 보호하며, 이순(유아인)을 만나러 입궐하겠다는 그를 적극 만류했다.
특히 국혼 소식에 옥정이 망연자실하자 "나와 함께 청국으로 가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자!"고 애틋한 마음을 박력 넘치게 표현했다.
동평군 이상엽은 박력 고백으로 마음을 전하면서도 옥정과 이순의 재회를 성사시켜주는 등 키다리 아저씨다운 면모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룰 수 없는 사랑에 절망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상엽은 특유의 아련한 눈빛과 떨리는 목소리로 애달픔을 드러내면서도, 진중하면서도 가슴 먹먹해지는 감성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상엽의 여심을 자극하는 연기와 함께, 김태희, 유아인, 홍수현, 재희 등 쟁쟁한 배우들이 열연 중인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매주 월, 화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