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이상엽 모태 왕족 등극 [사진=KBS2 대왕세종] |
[뉴스핌=양진영 기자] '장옥정' 이상엽이 5년 전에도 왕세자를 연기한 사실이 알려지며 '모태왕족'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상엽은 지난 2008년 방송됐던 KBS2 드라마 '대왕세종'에 왕세자로 출연했던 경력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왕세종'에서 당시 이상엽은 훗날 문종으로 즉위하는 왕세자 '이향' 역으로 어질고 온화한 성품의 왕세자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그는 데뷔 후 첫 사극 도전이었음에도 안정적인 연기 호흡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발휘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는 현재 SBS '장옥정'에서 왕족 동평군 역을 연기하는 상황과 맞물려 '왕족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도 붙여졌다. 이상엽은 극중 이순(유아인)의 당숙이 되는 종친 '동평군' 역으로 등장한다.
동평군은 밝고 쾌활한 성격 이면에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기지를 갖춘데다, 장옥정(김태희)에 대한 해바라기 짝사랑을 펼치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모태왕족' 이상엽은 물론, 김태희, 유아인, 홍수현, 재희 등이 활약 중인 SBS 월화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매주 월, 화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