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환경의 날인 오는 5일 당일 텀블러 및 개인컵을 소지하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무료 커피를 증정한다고 4일 밝혔다.
전국 520여 매장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증정하며, 12일, 19일, 26일 매주 수요일에 머그 또는 텀블러 구입시 아이스커피 톨사이즈를 현장에서 증정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3년 환경부의 일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에 가입한 이래,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왔으며, 2011년 1월 환경부와의 일회용 컵 없는 매장 선포식을 통해 매장내 일회용컵 사용 억제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전개해왔다.
그 결과, 2012년 전체 판매 음료 중 전사 머그 및 텀블러 사용율은 28.4%로, 이는 매장내 고객 중 50% 이상이 약 2천4백3십만회 사용한 것을 의미한다. 매장내 일회용컵 또한 모두 4500만여개를 회수해 전량 재활용 업체에 전달했다.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는 "작년 한해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120억개의 종이컵이 사용되었으며, 이는 1500만 그루의 나무의 펄프에 해당하는 양"이라며 "스타벅스는 친환경 활동의 일환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매장내에서 일회용컵 사용을 자제하고, 테이크 아웃된 일회용 컵 수거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