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세븐일레븐은 지난 4월 롯데, 신한 등 주요 카드사와 업무 제휴를 맺고 특정 요일에 해당 카드로 상품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카드로 비타민워터 5종과 나뚜르 아이스크림 15종을 구매 시 50% 할인을 해준다. 행사는 8월까지 3개월 간 진행한다.
지난 5월부터는‘신한카드데이’를 새롭게 선보이고 매주 화요일마다 아이스커피 35종에 대해 신한카드로 2000원 이상 결제 시 반값 할인해주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이처럼 카드사와의 제휴 마케팅을 확대하는 이유는 1인당 구매액이 3500원 정도에 불과한 편의점에서도 신용카드 결제 빈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세븐일레븐 김우현 마케팅팀장은 "경기 불황에 소비 심리가 많이 위축돼 있다"며 "반값 할인 행사로 소비도 활성화 시키고 고객 만족도도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