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게이트웨이 전문기업 SMEC(099440)는 LG유플러스에 'LTE 펨토셀 게이트웨이' 장비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초도물량이며, 시범사업 후에 공급량이 추가로 확정될 예정이다.
LTE 펨토셀 솔루션은 급증하는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분산을 위해 최근 그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통신사업자자에게는 향후 급증하는 LTE 트래픽 수요에 대비한 트래픽 우회망 확보에 필수적인 솔루션이다.
박광제 SMEC 사업본부장은 "이번 공급은 글로벌 업체와의 경쟁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모바일데이터 게이트웨이 시장에서 성공적인 사업 확대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통신산업의 특성상 후발주자의 진입장벽이 높은 만큼 초기시장 진입으로 향후 안정적인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SMEC는 통신사업부와 기계사업부를 영위하고 있으며, 통신사업부는 2004년 BcN 시그널링게이트웨이와 트렁크게이트웨이 장비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해 국내 통신사업자 시장에서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