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차 등 국산차 업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판매 조건을 걸었다. 차량 할인 및 휴가비 지원이 골자다. 휴가비는 최대 150만원을 기대할 수 있다.
2일 현대·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업계는 이달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다양한 조건을 내걸고 판매에 나섰다.
현대차는 아반떼 30만원,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50만원, i30 20만원, i40 50만원 등을 지원한다. 쏘나타 2013년형은 40만원, LPi 차종은 2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2013년형 투싼ix는 50만원 할인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쏘나타 혹은 그랜저 출고 및 보유 이력 고객을 대상으로 제네시스 구매 시 50만원을 지원한다.
기아차는 K5 재고 할인을 강화한다. 구형 기준 K5 가솔린 150만원, LPi는 40만원 할인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모닝 10만원, 프라이드 20만원, K3 20만원, K7 20만원 등 할인 받을 수 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K5 하이브리드는 250만원 지원 혹은 저금리 2%+유류비 180만원 할인된다.
르노삼성차는 QM5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QM5 카라반 스토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달 말까지 QM5 출고 시 국내 최대 유럽풍 고품격 카라반 오토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는 특별 쿠폰을 제공한다.
또 해당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아웃도어 프리미엄 브랜드 ‘SNOW PEAK’ 사에서 제공하는 텐트 및 타프세트(차량용 그늘막 400만원 상당, 1명), 텐트 세트(300만원 상당, 3명), 타프세트(100만원 상당, 5명)를 증정한다.
한국지엠도 여름 휴가철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한국지엠은 판매 주력 쉐보레 5개 차종(스파크ㆍ크루즈ㆍ말리부ㆍ올란도ㆍ캡티바)과 경상용차 다마스 구매 시 최대 150만원의 여름 휴가비를 지원한다.
또 여름휴가 준비 쉐보레 RV 특별 선물 이벤트를 통해 7월 한달 간 쉐보레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 등 쉐보레 RV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타프세트를 제공한다.
쌍용차는 코란도C 구매 시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을 증정하고, 7인치 멀티 내비게이션 선택 시 20만원 할인한다.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 세이프티 선루프를 무상 제공한다. 코란도 투리스모도 아이나비 블랙박스를 무료 지급한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