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연상연하 커플 1위 [사진=뉴스핌DB] |
15일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 6월18일부터 7월5일까지 전국 20세~39세 미혼남녀 596명(남성 300명, 여성 296명)을 대상으로 연상연하 커플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연예계 연상연하 커플 1위로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 커플이 뽑혔다. 한혜진 기성용 커플은 42.3%, 252명의 지지를 얻어 연예계 연상연하 커플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백지영-정석원 커플(18%) ▲장윤정-도경완 커플(12.4%) ▲김태희-정지훈(비) 커플(11.6%)이 뒤를 이었다.
연상연하 커플을 떠올리면 드는 생각은 '연상녀가 능력자이고, 매력적일 거라 생각된다'(63.6%)가 가장 많았다. 반면 '연하남이 능력자이고, 매력적일 것'이란 생각은 22.7%에 그쳤다.
'연상녀 연하남 커플이 되는 것'에 대해서는 미혼남녀 5명 중 4명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연상연하 커플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의견이 82.5%(492명)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김승호 듀오 홍보 팀장은 "현대 남성들은 자신이 보호해야 할 나약한 여성보다 자신과 생사고락을 같이 할 수 있는 여성을 배우자로서 원한다"며 "여성 역시 활발한 사회적 활동으로 남성의 경제력과 능력에 크게 의지하지 않음으로써, 나이에 제한선을 두지 않는 연애와 결혼이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