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포장 보수방식으로 포장 내구성이 높은 장수명 포장 보수 방식을 도입한다.
2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 고속도로 포장 노후구간 2곳을 장수명 포장방식으로 보수한 결과 포장 수명을 늘리고 공사비와 공사기간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도공은 포장이 노후화된 구간을 대상으로 장수명 포장 보수방식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장수명 포장 보수방식은 중부고속도로 무주IC~덕유산IC 구간과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진입로 구간에 적용됐다.
그 결과 무주IC~덕유산IC 구간은 공사비 26억원(87억→71억)과 공사기간 97일(117일→20일)을 줄이는데성공했다. 또 북충주IC 구간은 공사비 9억원(37억→28억)과 공사기간 11일(26일→15일)을 줄였다.아울러 향후 유지관리비용도 두 곳에서 68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도공은 내다봤다.
그동안 도공은 긴급보수방식으로만 고속도로 포장을 보수했다. 긴급보수방식은 빨리 굳는 초속경 콘크리트 재료를 사용해 야간에만 공사를 하는 방식이다.
다만 장수명 포장 보수방식은 긴급 보수방식과 달리 주야간 도로를 통제하고 공사를 해야한다. 이 때문에 우회도로가 없는 도로에서는 이 방식을 활용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도공관계자는 "장수명 포장 보수방식은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방해하는 포장파손을 근원적으로 보수할 있는 방식"이라며 "포장이 노후화돼 파손이 심하고 우회도로가 양호한 구간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2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 고속도로 포장 노후구간 2곳을 장수명 포장방식으로 보수한 결과 포장 수명을 늘리고 공사비와 공사기간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도공은 포장이 노후화된 구간을 대상으로 장수명 포장 보수방식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장수명 포장 보수방식은 중부고속도로 무주IC~덕유산IC 구간과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진입로 구간에 적용됐다.
그 결과 무주IC~덕유산IC 구간은 공사비 26억원(87억→71억)과 공사기간 97일(117일→20일)을 줄이는데성공했다. 또 북충주IC 구간은 공사비 9억원(37억→28억)과 공사기간 11일(26일→15일)을 줄였다.아울러 향후 유지관리비용도 두 곳에서 68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도공은 내다봤다.
다만 장수명 포장 보수방식은 긴급 보수방식과 달리 주야간 도로를 통제하고 공사를 해야한다. 이 때문에 우회도로가 없는 도로에서는 이 방식을 활용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도공관계자는 "장수명 포장 보수방식은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방해하는 포장파손을 근원적으로 보수할 있는 방식"이라며 "포장이 노후화돼 파손이 심하고 우회도로가 양호한 구간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