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터치스크린 전문기업 트레이스(대표 이광구)는 대화면의 슬림한 전자기기를 구현할 수 있는 '베젤의 폭을 줄인 터치 패널' 특허를 등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터치패널은 전자기기의 디스플레이 윗면에 장착되어 터치에 의해 사용자가 지정하는 명령을 수행하는 장치로서, ATM, 휴대폰, 게임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에 이용되고 있다.
최근 휴대폰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대화면, 소형화를 구현하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디스플레이 일체형 터치 패널에 대한 개발공정이 이슈가 되고 있다.
기존의 터치패널은 일반적으로 화면이 커질수록 베젤의 폭도 필연적으로 증가해, 제품의 전체 크기도 커진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베젤 폭을 최소화함에 따라 제품의 소형화가 가능하고, 대화면의 슬림한 전자기기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트레이스 관계자는 "개발공정에 있어 베젤 영역 면적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게 됨에 따라, 터치면적과 화면은 더 넓고 제품 두께는 더욱 슬림한 기기의 제조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