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공동구매·전자결재 수익 본격화…신규사업 개발도 심혈
[뉴스핌=최영수 기자] 처음앤씨는 12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88.9% 급증한 20억 7483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은 155억 203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5.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3억 278만원으로 174.5%나 급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341억 5482만원으로 전년대비 27.7%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35억 7837만원으로 104.3%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24억 4960만원으로 같은 기간 96.6%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호전은 B2B 공동구매 사업부문의 운용자금 확대와 수익성 개선, B2B 전자결제 사업부문의 본격적인 이익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처음앤씨 관계자는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올해 하반기에는 상반기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연초 제시한 목표를 여유있게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불안한 주식시장에서 믿을 수 있는 종목은 실적주"라면서 "처음앤씨와 같은 실적기대주 및 배당주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처음앤씨는 이미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주주이익 우선정책의 일환으로 첫 반기배당을 실시한 바 있으며, 자기주식 취득을 통해 주가안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신규 사업으로 시설MP를 올해 초 오픈했으며, 이달 B2B 커뮤니티인 '바이어클럽'을 오픈하는 등 신규서비스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