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새누리당은 13일 '손톱 밑 가시뽑기' 특별위원회를 출범, 하계 민생탐방의 결과를 취합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에는 안종범 정책위부의장을 임명했으며 부위원장에는 제 4 정조위 간사를 맡고 있는 이현재 의원, 중소기업중앙회 이재광 부회장을 각각 선임했다.
위원에는 ▲박성효·김종태·박대동·신의진·박대출 새누리당 의원 ▲이민재 여성경제인연합회 회장 ▲양해채 가구연합회 이사장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 연구본부장 ▲손원익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위원 ▲조덕희 산업연구원 ▲임채운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진병호 전국상인연합회장 등을 위촉했다.
특위 관계자는 "지속적인 민생탐방을 통한 민생현안 진단을 할 것"이라며 "대국민 간담회 및 토론회를 통한 '손톱 밑 가시뽑기' 관련 중점 추진 법안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후반기에는 지원 사업 발굴 및 2014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는 것을 추진할 것"이라며 "당 내 정책국·민원국 등에 애로접수 창구 설치, 정책 계획에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현안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은 '손톱 및 가시뽑기'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민생을 더욱 더 잘 보듬어 나갈 것을 국민께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