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부, 세종시 인프라 확충…정주여건 개선

기사입력 : 2013년08월14일 10:04

최종수정 : 2013년08월14일 10:04

맞춤형 유치전략 수립, 첨단산업 육성기반 조성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정부가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병원 등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 자족기능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현 부총리는 "세종시 출범 이후 1년이 넘게 지났지만 아직까지 기반시설이나 자족기능 확충이 미흡하다"며 "우선 주택·학교·병원 등의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말까지 중앙 행정기관과 출연연구기관이 단계적으로 이전할 예정이나 대학, 병원, 상업시설 등 민간부문의 자족시설이 충분히 확보돼야 당초 계획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연구 및 교육기관, 대규모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시설별 맞춤형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토지공급, 재정·세제 지원 등의 다양한 유인책을 마련해 IT, BT 등 첨단기술 분야의 벤처기업, 선도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도시형 첨단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책을 통해 세종시가 빠른 시일내에 자족기능을 갖춰 행정의 중심지이자 명품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