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GS 롯데푸드 등도 러브콜
이에 증권사들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으며 3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업체를 중심으로 투자전략을 세웠다.
특히 2분기 실적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현대하이스코에 동양증권, 한화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까지 3개 증권사가 러브콜을 보냈다.
현대하이스코는 원가하락과 저수익 제품 판매 축소 등에 3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동양증권은 3분기 당진 2냉연공장으로 인해 2Q대비 판매량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SK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이 608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한 삼성테크윈을 지난주에 이어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자회사 실적개선 등으로 3분기가 기대되는 GS도 현대증권과 신한금융투자의 중복 추천을 받았다.
GS는 6월 이후 정제마진 상승으로 3분기 GS칼텍스의 실적 개선 기대감과 전력난에 따른 GS EPS 발전설비 가동 호재가 겹쳤다.
이와 함께 증권사들은 3분기 기대감이 높은 종목들도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KDB대우증권은 유가공 분야와 즉석식품, 단체급식 등 신성장 분야에서의 장기 성장 가능성에 롯데푸드를 주목했다.
금호석유도 상반기를 기점으로 합성고무 글로벌 증설 마무리돼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동양증권이 추천했다.
한편, 삼성화재, 제일모직, KB금융 등도 눈여겨 볼 만 한 것으로 증권사들은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