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제스트항공의 결항으로 필리핀에 발이 묶여있는 한국인 승객들이 이르면 19일 중에 모두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오늘 저녁 필리핀 세부에 아시아나항공 1대와 진에어 2대 등 총 3편의 임시 항공편이 투입된다.
또 보라카이에도 필리핀항공과 세부퍼시픽이 각각 임시항공 1편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보잉 747을 투입, 마닐라에 남아 있던 347명을 귀국시켰다.
필리핀 국적항공사 필리핀항공(PAL)과 자매항공사 PAL익스프레스는 정기 항공편 여유 좌석을 제스트항공 승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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