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카지노에도 레저세를 부과하는 법안이 9월 정기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전망되며 카지노주가 약세다.
27일 오전 9시 17분 현재 강원랜드는 0.74% 하락한 2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전날대비 1.41% 내린 2만1000원을 기록하며 전날 상승세에서 전환됐다. 매도세는 UBS, 키움 창구 등으로 유입되고 있다.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되는 GKL도 1.12% 하락한 3만800원을 기록중이다.
안전행정부가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카지노에도 레저세를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한 지방세법개정안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선 내국인 카지노(강원랜도) 단독 부과 가능성이 높다"며 "강원랜드에 대한 부과 역시 폐광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어 향후 법안 제출과 진행 과정에서 상당한 잡음과 논란이 제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