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양곤에 대형 자동차전시장 개장
[뉴스핌=최영수 기자] 코라오홀딩스가 미얀마에 대형 자동차전시장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의 첫발을 내딛었다.
코라오홀딩스는 지난달 31일 미얀마 수도 양곤에 대형 자동차전시장을 개장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얀마 양곤 주지사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아태지역 본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장된 전시장은 판매와 서비스, 부품 등의 시설을 갖춘 3S(one-stop)쇼룸으로 대지 10,500m2, 건평 8,340m2(부대시설 포함) 규모로 현대자동차 아시아·태평양 지역 쇼룸 중에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전시 공간뿐 아니라 키즈존, 갤러리, 카페 등의 문화 공간 또한 동시에 갖추고 있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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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오홀딩스가 미얀마 수도 양곤에 개장한 자동차전시장 전경 |
코라오홀딩스 관계자는 "본래 초청된 약 200명의 손님 외에 일반인들도 많이 몰려와 성공적인 행사가 됐다"면서 "향후 미얀마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이어 "라오스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토대로 미얀마에서 또 한 번의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면서 "향후 인도차이나반도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얀마 양곤 주지사는 축사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진출이 미얀마의 안전하고 발전된 자동차 문화를 이끌어 나가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