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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3] 삼성전자, 프리미엄 제품 대거 공개

기사입력 : 2013년09월05일 11:0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김양섭 기자] 삼성전자가 6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가전 전시회 IFA 2013에서 소비자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별도 가전전시관을 포함해 참여업체 중 최대 규모인 8470㎡(약 2560평) 공간에 첨단제품을 전시하며, 감각적인 체험의  장으로 관람객들을 안내한다.

특히, 최근 차세대 TV로 주목받고 있는 UHD TV 110형의 초대형  제품부터 98형, 85형, 65형, 55형까지 전 제품군을 선보이며 차세대 UHD TV 시대의 개막을 알린다.

또 '기존에 없던, 삶의 혁신'을 꾀하는 프리미엄 가전 제품들과 모바일 세상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스마트폰, 태블릿PC, 프린터 등 첨단 제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 "UHD TV 시대 열겠다" 자신감

 삼성전자는 전시장 입구에 110형, 98형, 85형 등 초대형 프리미엄 UHD TV를 전시하고, 고급스러운 슬림형 메탈 디자인을 적용한 65형,  55형까지 UHD TV 전 제품군을 선보인다.

 동시에 영국, 프랑스, 스페인, 오스트리아, 헝가리, 네덜란드 등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서 55형(3,999유로), 65형(5,499유로) UHD TV를 대대적으로 출시하며 차세대 TV 시장 개척의 의지를 내비친다.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이 UHD TV의 가장 큰 장점인 섬세한 화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고유 화질엔진의 강점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며,  UHD TV와 현재 보편화된 풀HD LED TV를 비교·시연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네 배 더 선명한 차세대 UHD TV의 강점을 확실히 각인시킬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자체 '쿼드매틱 픽처 엔진(Quadmatic Picture Engine)'은 4단계 업스케일링 기술로, 일반화질 방송프로그램이나  콘텐츠까지 UHD급의 선명한 화질로 바꿀 수 있어 삼성전자 UHD TV만 있으면 거의 모든 콘텐츠들을 UHD 수준으로 볼 수 있다.

유럽 위성방송사업자 유텔셋(EUTELSAT)과 함께 위성으로 UHD 콘텐츠를 전송해 삼성 UHD TV로 영상을 시연하는 부스도 마련한다.

삼성전자는 또 프랑스 지상파 방송사업자 TF1과 손잡고 이 방송사의 인기 프로그램들을 UHD 포맷으로 코딩, 프랑스 내 TV 매장에서 선보이는 협력에도 나섰다. 향후 본격화될 UHD 방송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UHD용 콘텐츠 확보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독자적인 '스마트 에볼루션' 기능을 별도로 전시하며 경쟁사 UHD TV와 달리, 향후 정해질 UHD 방송 표준규격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다는 점도 알릴 계획이다.

 '스마트 에볼루션'은 UHD TV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진화시켜주는 기능으로, UHD 방송 표준을 비롯한 TV의 기능변화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부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UHD TV 판매에 본격 돌입해 차세대TV 시장에서도 강자의 면모를 이어갈 것"이라 강조하고 "이러한 도전이 고객들에게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곡선형의 유려한 전시공간에서 가까운 미래에 최고급 제품군으로 자리매김 할 커브드 OLED TV 제품 등도 대거 선보인다.

 TV 부스에서는 예술·건강·스포츠 등 스마트TV에 특화한 애플리케이션들도 별도로 전시한다. 전시장내에 자녀방·침실·거실·주방을 실제처럼 각각 꾸며    스마트TV가 실생활에 얼마나 유용한지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하는 스마트TV 존도 선보인다.

이번 IFA 2013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98형 UHD 상업용 디스플레이(LFD)를 비롯해 업계 1위 역량이 담긴 각종 LFD를 이용해 패션·자동차·교통·영화관·회사·호텔 등에서 자사 제품이 어떻게 실생활에 쓰일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선 보인다.

또한, 삼성전자의 모니터의 야심작 UHD 모니터를 최초로  공개함으로써 UHD 디스프레이 시대를 선도할 계획이다.


◆  고품격 빌트인가전 등 '삶의 혁신' 선보여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는 올해도 2,600㎡(약 790평) 규모의   단독 부스를 마련해 '기존에 없던, 세상을 바꾸는 삶의 혁신' 을 주제로 소비자의 삶에 가치를 더하는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

삼성전자는 분리수납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푸드쇼케이스 냉장고, 냉수에서도 세탁 성능을 극대화한 버블 드럼세탁기, 마루와 카펫 모두 청소하기 편한 모션싱크 청소기, 튀김과 요거트를 만들  수 있는 전자레인지 등 약 130개 가전제품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오븐, 쿡탑, 식기세척기, 후드 등 완전한 묶음형의 빌트인 가전제품 전시공간을 따로 마련해 삼성이 지향하는 프리미엄 주방을 제시한다.

빌트인 가전제품 중 가로 길이가 80㎝에 이르는 와이드 인덕션  레인지(NZ84F7NC6AB)는 큰 냄비와 사각의 냄비까지 한꺼번에 올려  놓고 요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1~15단계에 이르는 슬라이딩 방식의 온도조절 기능도 제공한다.

최고 에너지 효율성과 70L 대용량을 제공하는 빌트인 오븐(NV70F7)은 하나의 오븐 안에서 온도와 시간설정이 다른 두 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듀얼 쿠킹 기능을 갖췄다.

이 제품은 바베큐 요리의 겉은 바삭하게, 속은 촉촉하게 만들어 주는 '프로 로스팅', 모든 열원을 사용해 부피가 큰 음식도 쉽게   만들어 주는 '인텐시브 쿠킹' 등 전문조리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손동작을 인식하는 모션 센서를 부착해 편리하게 전원, 바람세기를 제어할 수 있는 후드(NK86NOV9MSR)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새롭게 내놓은 삼성 식기세척기(DW-SG970T)는 5개의 물줄기를 강력하게 쏘아 주는 스톰 워시(Storm Wash) 기능을 갖춰, 접시에   눌러 붙은 음식과 기름기도 말끔히 씻어 준다.

이 제품은 다양한 모양의 식기를 쉽게 씻어 낼 수 있도록 내부  공간을 설계했으며, 여러 개의 스푼과 포크를 한 번에 넣고 뺄 수  있는 전용 거치대를 제공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가전부스에서는 조리기기를 활용한 쿠킹쇼, 삼성 드럼세탁기를 두드리는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현장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하반기 세계 스마트폰·태블릿PC   시장을 강타할 야심작들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기기들이 어떻게 '모바일족'의    새로운 유행을 만들어내고, 정착시켜가는지를 시연과 함께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모바일기기 부스 한쪽 면에 55형 LFD 56대를 동원한 초대형  화면과 함께 무대를 구성해, 누구나 삼성전자 스마트기기가 만들어 내는 새로운 경향과 놀이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A4 레이저 프린터 중 세계 최초로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NFC)을 적용한 삼성 스마트 프린터 NFC를 전시하며, 차세대   모바일 프린팅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 기능은 최신 갤럭시 S4를 비롯하여 NFC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에서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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