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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금리인상 대비한 채권형펀드 판매

기사입력 : 2013년09월11일 09:56

최종수정 : 2013년09월11일 09:57

'유진 US국채 인버스 목표전환증권' 13일까지 모집

[뉴스핌=최영수 기자] 메리츠종금증권(대표이사 최희문, 김용범)이 미국 금리인상에 투자해 1년 이내 6% 수익을 추구하는 '유진 US국채 인버스 목표전환증권(채권-파생형)'을 오는 13일까지 판매한다.

유진 US국채 인버스 목표전환증권은 미국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장금리 상승시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인버스 ETF에 투자해 금리상승에 대비하는 펀드다. 

최근 미국에 투자하는 방법 중 하나로, 미국 국채 인버스 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는 발행되었지만 해당 ETF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는 유진 US국채인버스 목표전환펀드가 처음이다.

특히 미국 국채 20년물 인버스 ETF에 30%를 편입하지만 3배수 레버리지를 통해 펀드 내에서 90% 투자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통안채, 국공채 등 1년 만기 국내 우량채권에 65%를 투자해 금리변동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채권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선취판매수수료는 납입금액의 0.7%, 총 보수는 연 0.65%이며 환매수수료는 30일미만 이익금의 70%, 30일이상 90일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를 징구한다.

이 상품은 오는 13일까지 메리츠종금증권 전 지점에서 판매된다. 가입 문의는 메리츠증권 지점과 고객지원센터(1588-3400)에서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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