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신규시장 개척"
[뉴스핌=최영수 기자] IT 장비업체 SMEC가 유럽시장 개척을 위해 세계 최대규모의 공작기계 박람회에 참가한다.
SMEC는 16일부터 21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공작기계 박람회 'EMO 하노버 2013'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2년마다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공작기계 및 금속가공 분야 세계 최대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박람회이다. 지난 2011년에는 총 2037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올해에도 41개 국에서 2037개 기업이 참가한다. 우리나라에서는 SMEC를 비롯한 주요 공작기계 관련업체 46개사가 참여한다.
SMEC는 이번 박람회에서 Y축을 부가한 복합형 선반 ‘PL2500SY’와 컴팩트한 사이즈의 6인치 밀(Mill) 선반 ‘PL1600CM’, 그리고 고강성 중절삭의 대형선반 ‘PL45LM’ 등 총 5대의 선반을 출품하며 차세대 전략기종인 수직형 머시닝센터 LCV500을 선보인다.
이미 미국, 유럽 등 공작기계 선진국에서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서비스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SMEC는 러시아를 비롯한 유럽 전역의 주요 고객이 참관하는 금번 EMO를 통하여 유럽 시장에서 또 한번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SMEC는 지난 상반기 기계사업부 매출 530억원 중 54%를 수출로 달성하는 등 수출중심형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가 신규 고객 발굴에 큰 힘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종범 SMEC 대표는 "생산능력이 두 배로 증가한 주촌 신공장이 완공된 만큼, 독일에서 개최하는 EMO에 참가해 신규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러시아 및 유럽 전역에 신규시장을 개척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