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김원규)은 내실 있는 글로벌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외국인 대상 주식영업 부문의 체질개선을 위해 홀세일 사업부 내에 해외영업센터를 신설하고 해외리서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기업분석팀과 글로벌투자전략팀을 신설했다.
해외영업센터를 중심으로 해외 현지 법인에서는 외국기관 대상 밀착영업을 강화하고, 국내에서는 해외영업 지원 프로세스를 강화해 다양한 주문체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내 및 해외 조직간 역할 분담을 통해 해외영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해외주식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리서치본부 내에 해외기업분석팀 및 글로벌투자전략팀을 신설했다. 해외기업분석팀은 선진 금융 시장 및 이머징 마켓 중심 해외기업분석 업무를 담당하고, 글로벌투자전략팀은 지역별 투자전략 수립, 개별 상품 및 관련시장 리서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 김원규 사장은 “국내 시장의 성과만으로는 향후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냉정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사업부별로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외형 위주의 보여주기 식 사업확대 보다는 면밀한 사전 검토 및 사후 관리를 기반으로 내실 있는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