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나노엔텍(대표이사 장준근)은 전립선암 조기진단키트인 'FREND PSA'의 미국 Parihar Medical Corporation 병원 공급이 개시됨에 따라 본격적인 미국시장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FREND PSA는 미국식품의약품국(FDA) 승인을 받은 전립선암 현장진단 의료기기로, 대형병원 위주의 진단시스템을 지역병원으로 전환해 환자의 접근성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키는 대표적인 유헬스케어 장비다.
이번에 1호기를 공급한 Parihar Medical Corporation 병원은 웨스턴버지니아대학과 연계된 비뇨기전문병원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을 FREND PSA로 대체해 사용키로 했다.
나노엔텍 미국법인의 애덤 최(Adam Choi) 대표는 “지난 6월 FDA 승인 획득 후, 미국시장 공략을 준비해 왔다"며 "FREND PSA 1호 공급의 의미는 기존 시장 리더 제품보다 20배 빠른 진단시간(3분)과 정확성 그리고 소형장비에서 오는 사용 편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능으로 인정받은 만큼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향후 3~4년 내에 미국 내 비뇨기과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