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VGX인터가 18일 이노비오와 284만불 규모의 B형간염 DNA백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다국적 제약사 로슈의 DNA백신 의약품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노비오는 지난달 로슈와 B형간염 DNA백신과 전립선암 DNA백신의 공동 연구개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VGX인터는 라이선스 수입 발생에 따른 직접적인 로열티 수혜 이외 미국 휴스턴 소재 해외법인의 매출 증대 수혜도 기대되고 있다.
박영근 VGX인터 대표이사는 "이노비오와 로슈가 계약을 체결한 후 우선적으로 B형간염 DNA백신에 대한 생산을 요청했다"며 "향후 더욱 큰 규모의 DNA백신 공급계약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