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수미 기자] 대신증권은 BS금융에 대해 M&A관련 불확실성은 있지만 여전히 매수 대응이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1만9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 최정욱 연구원은 "경남은행 인수 관련 불확실성은 있지만 BS금융의 현 주가는 동사의 높은 수익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향후 3년간의 ROE가 10.3%대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고려할 경우 현 PBR 0.81배는 저평가라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4.5% 증가한 970억원으로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며 "비이자이익 개선 규모가 예상을 상회했지만 영업외비용과 대손충당금이 예상치보다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손충당금이 증가한 이유는 중소기업 신용위험 상시평가 관련 추가 충당금 88억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금액을 제외하면 3분기 그룹 대손충당금은 0.29%에 불과하다.
최 연구원은 "4분기에는 2분기 중 NPL로 분류된 골프장 여신 740억원 정도가 다시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4분기에도 건전성은 양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수미 기자 (ohsumi@newspim.com)